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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만나는 곤충이야기 '양평 곤충박물관'

오늘은 아침에 피곤하다며 유치원에 안 간 셋째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작년 8월에 양평으로 이사 온 후 근처 가볼만한 데를 찾다가 가까운 아주 아까운 곳에 곤충박물관이 있어서 갔었는데,

급하게 대충? 보고 나와서 그런지 기억도 잘 안 나고, 마침 셋째 녀석이 곤충, 벌레를 좋아해서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옥천 교차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박물관 건물 앞에는 앉아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도 있어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 설날에 휴관을 하고요

관람시간은 하절기는 9시 30분~18시, 동절기는 17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군인은 2000원으로 저렴하고 양평군민은 무료^^ 랍니다.

 

 

입장권을 받아 2층에 발을 들여놓으면 제일 먼저 '사마귀 포토존'이 보여요. (계단을 올라 박물관에 입장하면 2층입니다)

여기서 아이들하고 사진 촬영들을 많이 합니다.

제 아들은 관심을 주지 않고 휙~ 지나쳐버리네요.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배지 만들 종이를 달라고 하면 곤충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준답니다.

1층의 제2 전시실에 색연필로 색칠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종이에 색칠을 하고 박물관을 나갈 때에

다시 안내데스크에 가져다주면 그 그림으로 배지를 만들어줘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책도 줍니다. 우리 아들 녀석은 관심이 없더군요. ^^

 

 

로비 우측으로는 이곳의 메인 전시실이라고 할 수 있는 '양평 곤충 전시실(제1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양평군의 위치와 자연을 곤충표본과 터치 프로젝터로 감상할 수 있고요.

전시실 코너 쪽에는 터치스크린으로 '재미있는 곤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곤충에 관한 퍼즐게임, 틀린 그림 찾기, OX퀴즈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여럿 있을 때엔 경쟁적으로 모여드는 곳이에요.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는 매년 2~3회 새로운 주제로 곤충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있고

왼쪽으로는 제2 전시실인 '국내외 곤충전시실'이 있어요.

그리고 정면에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실'이랍니다.

 

 

계단 바로 앞에는 곤충 스탬프 만들기 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스탬프를 골라 찍을 수 있고요

스티커로 떼어서 다른 곳에 붙일 수 있습니다.

 

 

지금 '기획전시실'에서는 장수풍뎅이가 주인공인 것 같네요.

 

 

곤충 체험실에서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져볼 수 있고요.

누에들도 살아 움직이면서 뽕잎을 열심히 뜯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기둥을 곤충들의 표본을 아름다운 모양으로 배치해서 전시한 것인데요.

모양도 그렇지만 어쩜 색상들도 그렇게 알록달록한지...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국내외 곤충전시실입니다.

 

 

다양한 곤충의 몸의 구조, 외국 곤충 전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의 곤충들도 있어요. 크기가 어마 무시한 ㅡㅡ

 

 

대벌레와 나뭇잎 벌레가 보이시나요?

신기해라... 어떻게 이렇게 나뭇가지와 잎을 흉내 냈을까....

 

 

2층에서 받은 곤충그림에 이쁘게? 색칠을 하고 다시 안내데스크로 가서 배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가방에 달고 다니지는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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