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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 '나무위에빵집'

 

금요일은 초등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기타 강습이 있는 날입니다.

강습 후 영화 '데스페라도'를 떠올리며 기타를 멋지게 차에 싣고 집으로 향하려는데

얼마 전에 둘째랑 갔다가 월, 화는 휴일이라서 허탕? 치고 돌아온 빵집이 생각나서 거기로 향했습니다.

점심식사를 빵과 커피로 하기엔 좀 부족하다 싶지만 아늑한 곳에서 책이나 볼까 하고 갔어요.

기억하세요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랍니다.

 

계단 입구에 전기차를 위한 충전시설도 있어요
약간 경사진 도로 옆에 있는 '나무위에빵집' 계단을 올라가면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은 정원을 볼 수 있어요

 

이 곳도 '중미산 제빵소'처럼 화학 첨가물이 없는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굽는군요.(이전 포스트 링크 '중미산제빵소')
 

'언덕위에빵집' 메뉴 입니다.

다양한 빵들이 있었는데 가량비?(가성비, 가심비처럼..ㅋ)라고 해야 하나 가격 대비 양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올리브 치아바타'빵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앉았어요.

물론 신용카드는 아내의 신용카드^^입니다. 연말정산을 위해 아내의 카드를 가지고 다녀요.

아마 카드 문자를 보면 제가 여기에 온 거 알겠네요. 메롱~

 

 

이 곳 빵도 참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빵속의 신선한 올리브가 씹히는 게 맛있네요.

빕스나 쿠우쿠우 같은 곳에 가도 올리브를 한 주먹 담아서 먹는 저랍니다.

그렇다고 올리브유를 벌컥벌컥 마시지는 않아요.

 

빵과 커피 그리고 책을 펼치면 뭔가 폼나고 있어 보이지만...

전 아무래도 카페에서 책 볼 성격이 아닌가 봐요. 

집에서 식탁에 웅크리고 앉아 책을 읽어야 집중도 잘되고 좋네요. 그래서 책은 바로 덮어버렸어요 ㅋㅋ

 

빵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실내는 '중미산제빵소' 보다는 훨씬 작지만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있고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중미산제빵소'는 실내 공간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고 이름이 '제빵소'라서 그런지 빵공장? 느낌?

 

<중미산 제빵소 이전포스트>

 

[양평맛집] 화학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빵! 중미산제빵소

저희 아이들은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 식사한 직 후에도 빵이 있으면 배고픈 듯이 먹거든요 그래서 둘째 아이 하교하고 막내 데리러 가기 전에 중미산 제빵소에 갔습니다. 양평 가볼 만한 곳 검색하면 많이 언..

nulpum.tistory.com

 

여기는 이쁘고 아담해서 조용히 이야기하거나 책 읽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나름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저 보다 먼저 온 여성 손님은 꿈쩍도 안 하고 책을 보시고 계시네요.

진정한 독서가이신가 봅니다.

이제 집에 가서 아침 설거지하고 청소해야겠어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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