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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 있는 단어편
격식 있는 단어편

 
지난번에 정리한 단어들에 이어 이번에는 뉴스 기사, 공문서,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데도 10대들이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골라봤습니다. 평소 공부할 때나 신문을 읽을 때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단어들이니, 이번 기회에 익혀 두면 확실히 도움이 될 거예요.
 

  1. 유구하다 (悠久하다)
  2. 쉬운 뜻: 아주 오래되다
  3. 자세한 설명: ‘유구’는 ‘멀고도 길다’라는 의미로, 역사나 전통처럼 오래 이어져 내려온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4. 예시: “한국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나라입니다.”
  5. 준공하다 (竣工하다)
  6. 쉬운 뜻: 건설을 마치다
  7. 자세한 설명: 건물이나 시설의 공사가 완전히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표현할 때 씁니다.
  8. 예시: “새로운 도서관이 이번 달 준공했습니다.”
  9. 시사하다 (示唆하다)
  10. 쉬운 뜻: 넌지시 알려주다
  11. 자세한 설명: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어떤 방향이나 의미를 은근히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12. 예시: “그 발언은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3. 기인하다 (起因하다)
  14. 쉬운 뜻: 원인으로 생기다
  15. 자세한 설명: 어떤 결과가 특정 원인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
  16. 예시: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에 기인했습니다.”
  17. 도래하다 (到來하다)
  18. 쉬운 뜻: 어떤 시기가 다가오다
  19. 자세한 설명: 주로 새로운 시대나 계절이 올 때 사용합니다.
  20. 예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21. 착수하다 (着手하다)
  22. 쉬운 뜻: 일을 시작하다
  23. 자세한 설명: 공식적이고 큰 규모의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자주 쓰입니다.
  24. 예시: “정부는 대규모 환경 정비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25. 정례화하다 (定例化하다)
  26. 쉬운 뜻: 규칙적으로 하다
  27. 자세한 설명: 특정 행사나 모임을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도록 제도화하는 뜻입니다.
  28. 예시: “회의를 매월 정례화했습니다.”
  29. 명문화하다 (明文化하다)
  30. 쉬운 뜻: 문서로 분명히 적다
  31. 자세한 설명: 말이나 관습으로만 있던 것을 공식 문서로 확실하게 적어놓는 것을 말합니다.
  32. 예시: “규칙을 명문화해 분쟁을 예방했습니다.”
  33. 파급하다 (波及하다)
  34. 쉬운 뜻: 영향을 널리 퍼뜨리다
  35. 자세한 설명: 물결이 번지듯 어떤 일이 다른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36. 예시: “경제 위기가 전 세계로 파급되었습니다.”
  37. 부각되다 (浮刻되다)
  38. 쉬운 뜻: 눈에 두드러지게 드러나다
  39. 자세한 설명: 원래는 조각 기법에서 나온 표현으로, 사회적 이슈나 인물이 특별히 강조될 때 씁니다.
  40. 예시: “환경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었습니다.”
  41. 비등하다 (沸騰하다)
  42. 쉬운 뜻: 끓듯이 달아오르다
  43. 자세한 설명: 여론이나 감정이 뜨겁게 치솟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44. 예시: “그 사건은 국민적 분노를 비등하게 만들었습니다.”
  45. 제정하다 (制定하다)
  46. 쉬운 뜻: 법이나 규칙을 만들다
  47. 자세한 설명: 새 법률이나 제도를 공식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뜻합니다.
  48. 예시: “정부는 청소년 보호법을 새롭게 제정했습니다.”
  49. 폐지하다 (廢止하다)
  50. 쉬운 뜻: 없애다
  51. 자세한 설명: 법률이나 제도가 더 이상 필요 없을 때 없애는 행위입니다.
  52. 예시: “노후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53. 감안하다 (勘案하다)
  54. 쉬운 뜻: 고려하다
  55. 자세한 설명: 상황이나 조건을 잘 따져 판단에 반영하는 의미입니다.
  56. 예시: “학생들의 사정을 감안해 시험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57. 개연성 (蓋然性)
  58. 쉬운 뜻: 그럴 만한 가능성
  59. 자세한 설명: 반드시 일어나지는 않지만 일어날 법한 정도를 말합니다.
  60. 예시: “범행에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61. 잔존하다 (殘存하다)
  62. 쉬운 뜻: 남아 있다
  63. 자세한 설명: 사라지지 않고 일부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64. 예시: “과거의 흔적이 아직도 도시에 잔존해 있습니다.”
  65. 유예하다 (猶豫하다)
  66. 쉬운 뜻: 잠시 미루다
    자세한 설명: 법 집행이나 규정을 일정 기간 뒤로 미루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시: “신규 제도의 시행을 유예했습니다.”
  67. 시정하다 (是正하다)
  68. 쉬운 뜻: 잘못된 것을 바로잡다
    자세한 설명: 공문서에서 자주 등장하며, 오류나 잘못된 점을 수정하는 의미입니다.
    예시: “불합리한 제도를 시정했습니다.”
  69. 통용하다 (通用하다)
  70. 쉬운 뜻: 널리 쓰이다
    자세한 설명: 사회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는 말이나 방법을 말합니다.
    예시: “이 표현은 일상에서 널리 통용됩니다.”
  71. 한정하다 (限定하다)
  72. 쉬운 뜻: 범위를 정해 제한하다
    자세한 설명: 무언가의 범위나 대상을 좁혀 특정 조건으로만 두는 것을 뜻합니다.
    예시: “참가 자격을 대학생으로 한정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다소 딱딱하지만, 앞으로 사회생활이나 시험, 글쓰기에서 반드시 마주칠 단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사실 이런 단어들은 한 번 뜻을 알고 나면 생각보다 쓰임새가 명확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앞으로도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정리해 드릴 예정이니,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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