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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육아휴직 급여(아빠의 달 보너스) 입금되었어요

지난주 고용센터에서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 담당자가 금요일에 입금될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육아급여고용부'로해서 돈이 입금이 되었지 뭡니까?^^

하루 일찍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군요.

 

그런데!
분명 지난주 고용센터 담당자는 "같은 자녀에 대해서 두 번째 육아휴직이니 아빠의 달 보너스 250만 원 받으시겠네요." 했었습니다.
그런데 입금된 금액은 1,125,000 원 이었어요. '이게 뭐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라고 생각했죠.
바로 고용센터에 전화를 하니 자동응답 시스템(ARS)이 먼저 친절하게 "xxxx 서비는 1번, yyyy 서비스는 2번... 육아휴직급여? 는 4번......" 이렇게 안내를 했습니다.
제가 4번을 누르니 이번엔 주민등록번호를 누르라는 안내멘트가 흘러나왔고 전 시키는 대로 눌렀습니다.
드디어 상담원과 통화를 하고 제 상황을 설명을 했어요.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시더군요.

제 상황을 들은 상담원은 그제야 담당자에게 연결시켜준다고 하며 전화를 돌려주었습니다.
담당자에게 '아빠의 달'로 처리가 안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잠시 기다라고 이야기하시더니 "서류 찾았습니다. 제가 빠뜨렸네요" 하시더군요.
분명 지난주 접수 시 아빠의 달 혜택을 받을 거라고 안내해주셨었는데...
하루에 처리하는 양이 많아서 실수하셨다네요. 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 ^^
20여분 후에 다시 추가로 입금되어서 250만 원을 받았어요.

다음 달부터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 담당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전화 한번 달라고 합니다.
또 아빠의 달로 처리 안될까 봐 확인하겠다고....

처음엔 제가 뭔가를 잘못했거나 조건이 안 맞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행이었어요.

계속 이렇게 받으면 좋겠는데 '아빠의 달 보너스'는 3개월뿐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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