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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치맥) 그리고 넷플릭스만 있으면! 오늘 외출하다 들어오면서 맥주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닭강정을 사 먹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남겼어요 ^^(웃는 내가 거지 같지만) 집에 맥주와 치킨만 있다면 너무나 든든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노트북 혹은 TV로 넷플릭스 보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치킨을 먹는... 그것이 정말 행복한 순간입니다. 아드님들은 2층에서 시끌벅적하고 우리 집 여자들은 주말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전 드라마 보다가 노트북 하다가.... 어서 빨리 아이들이 잘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기만 합니다. 몇 시간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 던 순간이 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간여행자'를 즐겨 보고 있었는데 어제 시즌3까지 다 봤네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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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가 행복이라고? 잔디에 있는 클로버를 보란 말이야! 클로버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풀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토기풀 뜯으러 간다고 산에 갔던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고요.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라고 해서 찾아다니기도 했었죠. 또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이니 '행복' 속에서 '행운'을 찾지 말고 행복을 즐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잔디에 있는 무섭게 번식해 나가며 잔디밭을 잠식하려는 클로버를 보면 그 말들은 다 개나 줘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막내 딸아이가 아직 열감기가 다 낫지 않았는데 집 안에만 있기가 답답한지 뽀로로, 핑크퐁, 콩순이를 틀어줘도 다 싫다고 밖에 나가자고만 해서 이참에 클로버 사냥을 하기로 했습니다. 클로버만 죽이는 약도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좀 비싼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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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블랙홀과 태양계의 크기 비교 며칠 사이 온라인에서 뜨겁게 이슈가 된 거대 은하 M87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실체. 블랙홀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그림자?라고 해야 더 맞지만 빛 조차 빨아들여서 볼 수 없는 블랙홀의 실체를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촬영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5천5백만 광년 떨어져 있다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본 그 빛(그림자?)은 5천5백만 년 전의 모습이겠네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는 없어졌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가 엄청나게 먼 과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숙연해지고 신기합니다. 하긴.... 우리가 바라보는 태양 빛도 8분 전 과거의 빛이니까요 ^^ 공개된 블랙홀의 모습은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8대의 전파 망원경을 동원해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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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육아휴직 급여(아빠의 달 보너스) 입금되었어요 지난주 고용센터에서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 담당자가 금요일에 입금될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육아급여고용부'로해서 돈이 입금이 되었지 뭡니까?^^ 하루 일찍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군요. 그런데! 분명 지난주 고용센터 담당자는 "같은 자녀에 대해서 두 번째 육아휴직이니 아빠의 달 보너스 250만 원 받으시겠네요." 했었습니다. 그런데 입금된 금액은 1,125,000 원 이었어요. '이게 뭐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라고 생각했죠. 바로 고용센터에 전화를 하니 자동응답 시스템(ARS)이 먼저 친절하게 "xxxx 서비는 1번, yyyy 서비스는 2번... 육아휴직급여? 는 4번......" 이렇게 안내를 했습니다. 제가 4번을 누르니 이번엔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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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북클럽 해지하고 리브로피아 앱으로 공공도서관 전자책 보기 이번에 양평 군립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여 도서관 대출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대출증의 회원번호가 있으면 '리브로피아' 앱으로 대출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대출 현황 조회, 예약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전자책도 대여해서 볼 수 있지요. 이것을 예전에 이미 알고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가 다시 생각이 났네요 ^^ 그동안 YES24의 북클럽 서비를 이용하며 한 달에 5,500원을 결재해왔습니다. 물론 전자책 대여 유료 서비스가 더 최신의 더 많은 책들을 제공해줄지는 모르지만, 공공도서관의 전자책들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 생각해서 북클럽 서비스 해지를 했습니다. 전자책 뿐만 아니라 직접 도서를 대출해서 읽기도 하려고요. 대출기한이 있어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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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감, 열감기가 유행인가 봐요 막내가 어제부터 열이 있어서 소아청소년과에 갔다 왔었는데, 열이 오르락내리락해서 오늘 다시 가서 진료받았어요. 양평에서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지금은 소아과라고 안 하지요?)는 '김란미즈' , '이용운소아과의원' 으로 다니지 싶어요. 처음 갔을 땐 산부인과라는 글자 보고 잘못 온 줄 알았는데, 소아청소년과랑 산부인과가 같이 있는 거였어요. 대부분의 소아청소년과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위한 체중계, 코 호흡 치료기가 있습니다. 막내가 독감일까 싶어서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독감은 아니었습니다. 독감 검사 때문에 코에 긴 면봉?을 넣을 때 딸아이가 엄청 놀라고 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아마 태어나서 가장 아픈 순간이었을 거예요. 처방전을 받고 주차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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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배 아프다는데 꾀병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종종 아이들이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안 설 때가 많습니다. 특히 꾀병이라고 의심이 되면 더욱 그렇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맹맹이 소리가 나고, 잠잘 때 코가 막힌다고 짜증 내거나 할 땐 그래도 정말 힘들겠구나 싶은데, 몇 분 전까지만 해도 키득거리며 잘 놀다가 공부하라고 하니까 배가 아프다, 힘이 없다, 어지럽다... 하면 '요놈 봐라~'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오늘 저의 둘째 녀석이 그랬어요. 둘째는 몸의 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아이입니다.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하면 짜증내고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버리고 춥다 덥다..... 아주 호들갑이죠. 동생이랑 삽 들고 밭에서 잘 놀고 들어와서는 제가 숙제(공부) 좀 하라니까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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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종과 다육이 식물을 파는 '뜨락에플라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용문을 지나는 길에 교회 사모님으로부터 위치를 소개받았던 '뜨락에플라워'에 다녀왔습니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근처의 용문파출소 앞 로터리에서 바로 보이는 이 곳은 각종 모종과 다육식물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좀 귀찮아하는 편이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내가 상추랑 꽃 몇 가지를 구입했고, 아들 녀석들은.... 책으로만 보던 식충식물 '파리지옥'을 사 왔네요. 아내와 아이들을 텃밭을 일구고 상추 심고 했어요. 전 삽질 조금 해주고 구경만 했답니다 ㅋㅋㅋ 밭에 아이들 이름으로 푯말을 세워줘야겠어요. 그럼 책임감을 가지고 물도 주고 관심 있게 지켜보겠죠? 그러고 보니 구매한 꽃 이름도 잘 모르고, ..